현재까지 3번정도 사용했는데 이 좋은걸 왜 이제야 샀을까 후회가 되네요. 뜨거운 여름날 달궈진 워터파크 바닥을 부담없이 다녔고, 바닷가 모래밭과 계곡의 자갈밭, 작은 바위 위를 거침없이 달리며 놀았습니다. (특히 계곡에서 짱짱!!) 예전같으면 비치슬리퍼 신고 놀다보면 신발 안으로 모래 들어와서 짜증나고 그러다 모래 턴다고 바닷물에 발 담그면 슬리퍼 떠내려가서 미친뇬처럼 그거 잡으로 뛰어다니고, 또 계곡에선 자갈 길이나 바위 위를 건너다 신발이 미끄러져 획획 돌아가서면 끈이 떨어지 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건 그런거 없이 너무 편안해요. 우선 탄성이 좋아 딱 맞게 신으니 당연 모래 안들어 오고, 물에서 나온 후 바닥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 금세 빠져 나가니 특유의 축축하고 눅눅한 느낌도 없고, 바닥이 딱딱한 운동화보단 밀착감이 더 좋아, 바위나 자갈 위에서도 전혀 미끄럽지 않고 착용감도 좋아서 맨발로 다니는 것처럼 너무 편하고 좋네요. ^^ 물론 디자인도 깔끔하고 심플해서 예쁘고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