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리 바디 프로젝트’ 표방 
'우리 그리고 함께(With Us)' 마케팅 펼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신발과 워터스포츠로 유명한 지티에스글로벌(대표 최선미)의 '밸롭'이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 한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5배 신장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고 두 번째 투자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컨셉, 마케팅, 제품에 대한 변화를 모색한다. 또 신발 중심에 의류, 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도 확대한다.

 

컨셉은 '리커버리 바디 프로젝트' 표방, 브랜드를 리포지셔닝 한다.

이는 지난 7년 간 신발 판매를 통해 확보된 제품 리뷰와 고객 니즈를 분석한 결과, 피로도를 낮추고 신체 밸런스 회복에 탁월하다는 평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강점을 배가시키기 위해 전 아이템에 리커버리 개념을 접목한다.

 

‘밸롭’은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 브랜드와 달리 일상 생활에서 몸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분산시키고 해소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군도 운동화, 스니커즈 등 신발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의류, 용품 등 스포츠 웨어 라인도 강화한다. 또 젠더리스, 에이지리스를 지향한 포괄적 패션 스포츠 개념을 접목한다.

 

마케팅도 젠더, 세대별로 문화 격차와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그리고 함께(With Us)' 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계획이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시즌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남여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회사 최선미 대표는 "세대 간 문화를 공유하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토종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거품 없는 가격 정책, 국내 디자인 및 제조, 고품질의 상품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